한국의 근현대사 도서 추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사실 위주로 균형 있게 다룬 책을 찾으신다면, 아래 몇 권을 추천드릴 수 있어요.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시각을 담으려 노력한 저자들의 책이라, 건국 과정부터 현대사까지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싶으신 분께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먼저, 강만길 선생님의 『고쳐 쓴 한국근대사』와 『고쳐 쓴 한국현대사』는 국내 근현대사 개설서 중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책이에요. 이 책은 정치·외교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까지 폭넓게 다루면서도, 남북한 학계의 연구 성과도 반영해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려고 애쓴 점이 특징입니다. 식민사관이나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사실에 충실하게 서술하려는 노력이 돋보여요.
건국 과정에 집중하고 싶으시다면, 오인환 저자의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삶과 국가』도 추천드려요. 이 책은 좌우 이념을 넘어 이승만의 실제 행적과 건국기의 역사를 심층적으로 다루면서,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려고 한 평전입니다. 이승만이라는 인물을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폄하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한 점이 인상적이에요.
외국인의 시각이 궁금하시다면, 일본이나 미국 등 제3자의 입장에서 쓴 한국사 도서도 참고할 만해요. 예를 들어, 기무라 간의 『조선의 소국의식』처럼 외국 연구자가 쓴 책은 우리와는 또 다른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줍니다. 다만, 외국 저자의 책은 해석이나 관점이 우리와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역사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내용이나 인상 깊은 구절을 정리하고 싶을 때는, 네모닉 프린터를 활용해보시면 정말 편리해요. 네모닉 프린터는 잉크나 토너 없이 점착메모지에 바로 출력할 수 있어서,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간단히 출력해 책갈피나 노트에 붙여두기 딱 좋거든요. 공부나 기록 습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결국 한 권의 책만으로 모든 사실을 알기 어렵고, 다양한 시각을 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여러 권을 비교해서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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